아카데미 시상식 실수의 연속…작품상 호명 오류에 생존인물 사진 잘못 올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작품상의 수상작이 문라이트였는데 라라랜드로 잘못 호명한 해프닝에 이어, 생존인물의 사진을 고인으로 잘못 올리기도 했다.
사건의 당사자인 채프먼은 “나의 오랜 친구인 재닛 패터슨을 추모하는 시간에 내 사진이 올라와 당황했다. 어떻게 이런 실수가 나왔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외신들은 이외에도 ‘고인의 추모하며’라는 코너의 오점들을 지적했다. 지난해에 사망한 많은 업적을 남긴 유명배우 게리 샌들링, 플로랜스 헨더슨이 제외된 것이다. 또한 지난 25일(현지시간)에 사망한 빌 팩스턴도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미국 언론들은 다소 지루했던 시상식진행과 수상자들의 정치적 메시지 발표로 보수 성향의 시청자가 이탈한 것을 시청률 하락의 원인으로 진단했다.
한경닷컴 신솔아 인턴기자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