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오늘) ‘슈퍼콜라보’ 프로젝트를 기획한 MNC Records(엠엔씨레코즈) 측은 “오는 3월 10일 경 한미 합동 슈퍼콜라보의 첫 번째 주자인 비와이와 빅크릿의 컬래버레이션 음원으로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남부 힙합의 왕자’로 불리는 빅크릿(BIG K.R.I.T)은 힙합의 성지인 데프잼 레코드 전 소속으로 기존의 서던 래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트랩 장르를 넘어 90년대 남부 힙합과 현대적 사운드를 조합하여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는 미국 최고의 래퍼 중 하나다.
힙합의 본고장인 미국과 한국 간의 대형 프로젝트인 ‘슈퍼콜라보’ 음원 프로젝트는 평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케이블 채널 Mnet ‘쇼미더머니 5’에서 두각을 드러낸 비와이를 눈여겨 봐왔던 빅크릿(Big K.R.I.T)에게 미국과 일본, 중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퍼블리싱과 에이전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MNC Records(엠엔씨레코즈)의 파트너사 스카이 인피니티 그룹이 비와이를 적극적으로 추천하면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비와이는 평소 자신의 음악에 가장 큰 영향력을 준 롤모델 아티스트로 빅크릿(BIG K.R.I.T)을 언급해온 만큼 이번 컬래버레이션 작업은 롤모델과의 뜻 깊은 협업일 뿐만 아니라 미국 진출 발판 마련 등이 기대되는 만큼 비와이의 인생 모토인 ‘기도하면 이루어진다’가 실현된 것으로 더욱 각별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비와이는 MNC Records(엠엔씨레코즈) 측을 통해 “처음 랩을 시작할 때 우상이었던 아티스트와의 꿈같은 작업을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며 “어느 때보다 즐겁게 작업했고, 보다 음악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한 만큼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슈퍼콜라보’ 프로젝트는 국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래퍼와 미국 최고 래퍼들과의 합동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로 비와이, 빅크릿(BIG K.R.I.T)을 시작으로 다양한 아티스트 간의 협업을 통해 한국 블랙 뮤직의 대중화를 선도할 예정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