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7.02.28 07:20
수정2017.02.28 07:20
<앵커>전기차와 하이브리드의 장점을 결합한 친환경차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라고 하는데요.가장 현실적인 미래차라는 인식이 커지면서, 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보도에 조현석 기자입니다.<기자>현대차가 출시한 아이오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입니다.전기차와 하이브리드의 장점을 결합한 친환경차로, 전기로만 최대 46km를 달릴 수 있습니다.충전한 전기를 모두 쓰면 가솔린 엔진으로 총 900km 주행이 가능합니다.현대차는 가솔린 기준 연비가 리터당 20.5km로, 국내 최고 수준이라고 강조했습니다.정부 보조금 500만원을 받으면 가격은 2천 만원대 후반.현대차는 이 차를 포함해 올해 국내에서 친환경차를 모두 3만대 팔겠다고 밝혔습니다.<인터뷰> 류창승 현대차 국내마케팅실장“배터리 평생 보증, 찾아가는 충전서비스 등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서 친환경차 수요 저변을 확대하고자 합니다.”기아차와 도요타는 다음 달에 국내 시장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내놓고, 미국 GM도 순수 전기차 수준의 모델을 본격 판매할 예정입니다.<인터뷰> 로웰 패독 GM 부사장“볼트 EV 한국 출시는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IT분야에서 앞선 시장인 한국에 가장 진보된 모델을 내놓기로 했습니다.”업계가 이렇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주력하는 것은 가장 현실적인 미래차로 성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장은 2020년 약 220만대 규모로 친환경차 가운데 가장 크게 성장할 전망입니다.하지만 부족한 충전 인프라를 확충하고, 배터리의 내구성을 강화하는 등 풀어야할 과제도 많습니다.한국경제TV 조현석입니다.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K팝스타6` 샤넌, 해박한 성 지식 탓에 노는 애로 찍힌 사연? "바닥만 쳐다보더라"ㆍ`나 같은 애` 구구단 하나, 고백 눈길 "1집 이후 가장 예뻐진 멤버는…"ㆍ제조업 체감경기 두달째 개선…반도체 호조ㆍ`완벽한 아내` 고소영, 안절부절못하게 한 첫사랑의 정체는? "코만 보면…"ㆍ기업 심리 여전히 `꽁꽁`…2월 실적 1년중 최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