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기하(35)와 아이유(24, 이지은)가 열애 3년만에 좋은 선후배 관계로 돌아갔다.

23일 장기하 소속사 측은 "최근 결별한 게 맞다"며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결정했다"고 전했으며 아이유 측도 결별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앞서 지난해 10월 "(장기하와) 만난지는 2년 가까이 됐다"고 인정한 바 있다.

두 사람의 결별 소식에 지난 연말 이휘재가 아이유와 이준기에게 했던 발언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연말 2016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MC 이휘재는 '달의 연인-보보경심려'로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한 아이유와 이준기에게 수상 소감을 묻다 "두 사람 사이가 수상하다"며 짓궂은 질문을 했다.
이휘재는 계속해 "이상하다. 맞냐"고 추궁했고, 아이유는 당황하며 "네? 네?"라고 웃음으로 애써 넘긴 바 있다.

이휘재의 이 같은 질문은 '무례논란'으로 이어졌고, 이휘재는 이후 공식 사과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