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의혹을 파헤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최씨의 태블릿 PC를 한 대를 확보해 조사 중이다.특검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10일 “특검은 지난주 특정 피의자의 변호인으로부터 태블릿 PC 한 대를 임의제출 받아 압수 조치했다”고 밝혔다.앞서 JTBC가 확보한 것과 또 다른 최씨의 태블릿 PC는 다름아닌 조카 장시호 씨가 특검에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특검보는 "제출자가 최순실이 2015년 7월경부터 11월경까지 사용한 것이라고 특검에서 진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특검팀이 확보한 태블릿 PC에서는 최씨의 독일 현지 법인인 코레스포츠 설립 등에 대한 다수의 이메일과 2015년 10월 13일에 박 대통령이 주재한 수석비서관 회의 말씀자료 중간 수정본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는 최근 심경의 변화를 보이며 특검 조사에 협조적인 것으로 알려졌다.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음주운전 호란 "낮술 즐겼는데.. 이제는 술 싫어져"ㆍ5월 6일 임시공휴일 효과 올해도? 달력보니 9일 ‘황금연휴’...직장인 `술렁`ㆍ국민연금 수령액 4월부터 월 평균 3천547원 오른다ㆍ[SNS 풍향계] "올해 본격 네이티브광고 시장 열린다"ㆍ제약/바이오주 몰락, 주가 재반등 시기는ⓒ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