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미국서 프리우스 제치고 '연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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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미국 환경보호청(EPA)에 따르면 현대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블루(이하 아이오닉)는 복합 연비 58MPG(24.7㎞/L·15인치 타이어 기준)를 기록했다.
도요타 신형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에코 모델의 복합 연비 56MPG(23.8㎞/L)보다 높은 수치다. 신형 프리우스는 이번 측정 전까지 미국 시장에서 연비 1위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후발 주자인 현대차가 세계 1위 하이브리드 제조업체인 도요타를 연비 기술력에서 앞섰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라며 "두 완성차 업체의 연비 경쟁이 친화경차에 대한 고객의 관심을 높이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