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석 기자] 니코 로즈버그(31·독일)가 해냈다. 생애 첫 포뮬러원(F1) 챔피언이다.
[레이싱 텐]니코 로즈버그, 포뮬러원(F1) 생애 첫 월드 챔피언
니코는 27일(현지시간) 막을 내린 올 시즌 마지막 대회 두바이 그랑프리에서 2위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우승은 메르세데스AMG페트로나스 소속 팀 동료인 루이스 해밀턴이 차지했다. 하지만 올 시즌 월드 챔피언 타이틀은 니코가 가져갔다. 니코가 그동안 꾸준히 드라이버 포인트 차이를 벌려놨기 때문이다.

니코가 생애 첫 월드 챔피언이 되면서 F1 역사상 첫 부자(父子) 챔피언도 탄생했다. 그를 F1 드라이버로 키워낸 아버지 케케 로스버그68)는 1982년 F1 월드 챔피언이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