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창조과학부의 지원으로 2014년에 개소한 광운대학교 전파연구센터(센터장 신현철·사진)는 미래 통신의 기반이 되는 전파기술, 밀리미터파 RF 빔포밍 회로 및 시스템 원천기술 연구에 착수했다. 광운대를 주관으로, 아주대학교, 한밭대학교, (주)알에프코어, (주)극동통신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3년간의 지원을 통해, 밀리미터파 대역 차세대 안테나 및 전파 통신 관련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시스템화하는 연구를 수행 하였다.
센터의 목표는 △밀리미터파 대역 3차원 빔포밍 전파기술 연구개발 △개발된 기술의 확산 및 보급 △관련 분야 산학연 네트워킹 등이다. 밀리미터파 대역에서의 RF 빔포밍 기술은 5G 이동통신, 밀리미터파 이미징 센서, 차량용 레이더, 군수용 레이더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된다. 5G 이동통신의 경우 한중일 모두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2020년 동경 하계올림픽,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5G 시범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련 기술 개발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전망이다.

센터는 현재까지 28GHz 대역에서 8X8 배열안테나 등을 통합 개발하여 실제 안테나를 통한 빔포밍 지원 무선통신을 성공적으로 시연했고, 핵심 부품을 CMOS공정을 이용한 칩 개발에 성공하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
신현철 센터장은 “앞으로도 연구결과를 지속적으로 심화 및 발전시켜, 밀리미터파 빔포밍 RF 기술특화 글로벌 연구센터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