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5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신형 그랜저의 미디어 설명회를 열고 신차를 비공개로 선보였다.
신형 그랜저는 현대차가 5세대 그랜저(HG) 출시 이후 5년 만에 교체하는 풀 체인지 6세대 차량이다. 전국 영업점에서 11월 선주문을 받고 출시 준비에 돌입한다.
신형 그랜저는 현대차 고유의 철학과 혁신을 통해 시대를 앞서가는 프리미엄 세단을 목표로 완성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현대차는 '최고의 완성도'라는 제품 개발 철학을 바탕으로 '웅장, 위엄, 위대함'이라는 그랜저만의 차별화된 개성 및 감성을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신형 그랜저에 지능형 안전기술 브랜드 '현대 스마트 센스'를 처음 적용했다. 이 기능은 신형 그랜저를 시작으로 향후 현대차의 전 차급에 적용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 스마트 센스는 향후 지능형 안전기술 브랜드에 보다 안전한 차량, 궁극적으로 사고 없는 사회를 위한 현대차의 노력이 담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