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아웃도어] '커피 두 잔 무게' 390g 초경량 등산화…발에 날개 달아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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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가을 아웃도어] '커피 두 잔 무게' 390g 초경량 등산화…발에 날개 달아볼까](https://img.hankyung.com/photo/201609/AA.12600123.1.jpg)
등산 의류만큼 중요한 것이 등산화다. 특히 장시간 산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기본적으로 바닥이 단단하고 목이 있는 등산화를 신어야 몸에 피로가 덜 오고 발목을 다칠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여기에 무게가 가벼운 경량화를 선택하면 좀 더 가볍고 안전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미드솔(중창)의 서로 다른 경도를 구현하도록 안쪽과 바깥쪽에 각각 다른 쿠션을 넣은 블랙야크 자체 개발기술 ‘VS 시스템’도 착화감을 높여준다. 이 설계를 통해 다리의 무게중심을 잡아줘 무릎과 발목 등의 안정성을 향상시켜준다. 발목이 안정되면 부상 당할 가능성이 줄어든다.

블랙야크 상품기획부 박정훈 부장은 “신소재, 설계, 구조혁신을 통해 완성된 엑섬 GTX는 기존의 안정감을 유지하되 도심처럼 가볍게 신을 수 있는 등산화를 필요로 하는 소비자들에게 제격”이라며 “등산화이지만 트레킹 등 발의 피로도를 높이는 아웃도어활동에서도 활용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블랙야크는 초경량 등산화와 어울리는 등산복도 제안했다. ‘B1XR1재킷’은 방수와 투습이 뛰어난 고어텍스 3L 방수 재킷이다. 블랙야크 특유의 야크 형상 디자인으로 강렬한 느낌을 강조했다. 원단에 얇은 니트 소재를 접목해 착용감이 부드럽다. 무게가 가볍고 방수지퍼, 심실링 등 방수기능을 높였다. 가격은 56만8000원.

재킷에 받쳐 입는 티셔츠로는 ‘E아네트티셔츠’를 권했다. 자카드 소재 및 톤온톤 컬러로 디자인 포인트를 준 반집업 여성용 티셔츠로 세로 절개 스티치를 포인트로 여성미를 강조했다. 색상은 로즈, 차콜 2가지, 가격은 9만8000원. ‘B3XR7티셔츠’는 반집업 티셔츠로 2가지 다른 소재의 니트 스트레치와 컬러 배색으로 세련되게 디자인했다. 곡선형 절개 배색으로 날씬해 보이는 핏감까지 구현했다. 가격은 8만8000원.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