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화장품 산업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케이뷰티 엑스포 방콕 2016(K-Beauty EXPO Bangkok 2016)’을 오는 22일부터 사흘간 태국 방콕 IMPACT 전시장에서 연다고 18일 발표했다. 해외에서 열리는 한국 뷰티산업 전문 박람회는 방콕 행사가 처음이다.

박람회는 국내 화장품 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마련된 뷰티전문 박람회로 경기도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킨텍스가 주관한다.

총 3000㎡ 규모의 박람회장에는 국내 유망 뷰티기업 100여개 업체가 참여해 140개 부스를 마련해 화장품, 헤어, 에스테틱, 바디케어, 네일, 스마트뷰티 기계, 의료서비스(코스메슈티컬), 향수, 패션 잡화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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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코트라(KOTRA) 해외무역관과 협력, 아세안 10개국의 유력 바이어 100여명을 초청해 한국기업과 1대 1 매칭 수출상담회도 진행한다.

박람회는 태국 최대 규모의 뷰티전시회읜 ‘비욘드 뷰티 아세안 방콕 2016’과 같은 장소에서 열려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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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메이크업·헤어스타일링 시연회, 한국 뷰티산업 트렌드 세미나, 한류스타 초청 팬 사인회, 한류관련 이벤트 등의 부대행사도 열 예정이다.

도는 박람회의 참가업체에게는 통역지원, 한국의 밤(Korea Night) 행사 무료참가 기회 제공, 10월 개최 예정 K-Beauty EXPO 참가비 할인 등의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김기세 도 특화산업과장은 “이번 케이뷰티 엑스포는 태국을 비롯한 아세안 회원국 뷰티기업들과의 활발한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우리나라 뷰티산업을 널리 알리고 참가 기업의 아세안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beautyexpobk.co.kr)를 참고하거나 사무국(031-995-8047, 8046, 804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의정부=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