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Law&Biz] "이맹희 CJ 명예회장 유족, 상속분쟁 소송비 12억 내라"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법조 톡톡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유산을 둘러싸고 벌어진 상속 소송에서 진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 유족이 삼성물산에 10억원대 소송 비용을 물어줘야 한다는 법원 결정이 나왔다.

    서울고등법원 민사14부(부장판사 정종관)는 삼성물산(옛 삼성에버랜드)이 이 명예회장의 아들 이재현 회장 등 다섯 명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삼성물산에 총 12억60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재판부는 이 명예회장의 아내인 손복남 CJ그룹 고문이 3억4000여만원, 이재현 회장을 비롯한 자녀 3명과 혼외자 A씨가 각각 2억2000여만원을 부담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민사소송법에 따르면 소송 비용은 패소한 당사자가 부담해야 한다.

    이 명예회장은 여동생 이숙희 씨 등과 함께 2012년 2월 “이건희 삼성 회장이 단독으로 선대 회장의 차명주식을 관리했다”며 삼성에버랜드와 이건희 회장을 상대로 4조원대 주식인도 청구 소송을 냈다가 패소했다.

    이상엽 기자 lsy@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태권도장 여성 탈의실 불법 촬영, 피해자 29명…피의자는 관장

      자신이 운영하는 태권도장 내 여성 탈의실에 카메라를 설치해 2년간 불법 촬영을 한 혐의를 받는 30대 관장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됐다.13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성폭력처벌법)...

    2. 2

      '1000원 햄버거' 성공 신화, 고려대 명물 '영철버거' 이영철 씨 사망

      고려대 명물로 꼽히던 '영철버거'를 운영했던 이영철 씨가 사망했다. 향년 58세다.이 씨는 13일 사망했다. 이 씨는 그동안 폐암으로 투병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병원 장...

    3. 3

      김동성 재산 은닉설에…"이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뭐냐" 반발

      두 자녀의 양육비를 미지급했다가 실형을 선고받은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김동성이 재산 은닉 의혹에 "사실과 다른 억지 주장"이라고 반발했다.김동성은 12일 자신의 아내 인민정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