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헬스케어_루키오_(왼쪽부터_루키오정10mg_루키오츄정4mg_루키오츄정5mg_루키오세립4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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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스케어가 16일 천식치료제 ‘루키오’를 출시했다. 신인이라는 의미의 ‘루키’라는 단어를 차용해 새로운 마음가짐을 갖고 시장 대표 제품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한국MSD 싱귤레어(성분명 몬테루카스트)의 위임형 제네릭 ‘루케어’와의 계약이 종료되면서 자체 출시한 제네릭(복제약)이다. 이 회사는 2011년 6월부터 루케어를 국내에 판매해왔으나 지난 3월 한국MSD와의 재계약 협상이 중단되면서 루키오정, 루키오츄정, 루키오세립 등 제네릭을 준비해왔다.

천식 및 알레르기비염 치료제로 쓰이는 몬테루카스트 제제의 시장 규모는 770억원 안팎이다. CJ헬스케어는 루케어로 2013년 125억원, 2014년 135억원, 2015년 12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루키오는 루키오정10㎎(772원), 루키오세립4㎎(695원), 루키오츄정4㎎(695원), 5㎎(772원)으로 기존 루케어와 동일한 구성으로 출시됐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