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21일 2020년까지 3개 분야 17개 과제를 추진하는 ‘인사혁신 로드맵’을 발표했다.
11명인 4급 이상 과장급의 개방형 직위를 16명까지 늘리고, 연공서열 위주 승진도 타파한다. 9급 공무원이 5급이 될 때까지 평균 25년 정도 걸렸지만, 앞으로는 능력에 따라 10년 안에도 가능한 조기 승진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보건복지와 경제, 도시재생, 교통, 재정 등 전문 분야를 지정해 그 분야에서만 순환근무하는 전문 분야 보직관리제를 현재 128명에서 2020년까지 2000명으로 확대한다.
부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