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 생감자로만 만드는 포카칩은 감자의 질이 과자 맛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라는 게 오리온의 설명이다. 오리온은 1994년 강원도 평창에 감자연구소를 설립하고 22년 간 감자 맛을 연구하고 있다. 1988년 출시된 포카칩은 2012년 감자칩 최초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14년 간 감자스낵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작년에는 매출액 1500억원을 돌파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햇감자로 만드는 여름철이 되면 포카칩 매출이 평소보다 더 오른다”며 “시원한 맥주와 함께 햇감자로 만든 포카칩을 먹는 것도 무더운 여름을 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