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6.05.25 18:10
수정2016.05.25 18:10
`필라테스(pilates)` 길거리를 걷다보면 눈에 자주 들어오는 단어다. 상가 건물에 간판으로 붙어 있어 자주 볼 수 있다. 요가와 같은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둘은 차이가 있다. 요가는 주로 스트레칭, 유연성, 명상에 초점을 맞추고, 필라테스는 체형교정과 재활, 근육 강화 운동이라 할 수 있다.독일 출신의 스포츠 연구가인 조셉 필라테스가 가장 먼저 이 분야를 개척하여 보급하였다. 그는 어릴때 병을 앓아 늘 허약했고 성장하면서 건강을 되찾기 위해 여러가지 운동을 시작했으며 운동을 전공으로 체육교사가 되기도 했다.그는 1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램커스터 포로수용소에서 근무하던 가운데 포로들의 건강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운동방법을 고민했다. 이런 가운데 필라테스의 원형이 자리잡았다. 종전 후 미국으로 건너가 자신이 고안한 운동방법을 널리 보급했고 현재에까지 이르게 된 시초가 됐다.안혜림 씨는 "오랫동안 운동과는 전혀 관계없는 생활을 했다"고 말했다. 미국과 호주, 중국에서 공부하고 중앙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그는 전직 아나운서 출신인 그녀는 지금은 종합편성채널로 전파를 타고 있는 MBN에서 취재기자 연수를 받고 한국케이블 TV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아나운서를 그만 둔 뒤에는 특1급 호텔에서 교육 담당으로 일하였고 대기업에 CS 강의를 출강했다.그런 그녀가 필라스 지도자가 된 계기는 건강의 이상 신호가 나타나면서이다. 서있는 시간이 많았던 그녀는 허리 통증 뿐 아니라 여러 곳에서 크고 작은 통증을 느끼면서 운동의 필요성을 깨달았다고 했다.안 씨는 "이래선 안되겠다 싶었다. 운동의 필요성은 알았지만 그동안 흥미가 없었는데 필라테스를 직접 몸으로 부딪혀 보니 재미도 있으면서 무엇보다 효과가 있었다." 고 말했다.그녀는 2년여의 교육을 통해 정통 클래식 필라테스 지도자가 되었다.현재 그녀는 서울 잠실의 위치한 필라테스 스튜디오에서 맞춤형 칠라테스 보급에 나섰다. 필라테스는 1대1 맞춤 교육이 필요한데 그 이유는 사람마다 체형과 몸의 컨디션이 다르기 때문이다.각종 업무 스트레스, 성인병에 시달리는 현대일들에게 맞춤 운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것이 그녀가 필라테스를 홍보하는 이유다.디지털뉴스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욱일승천기 달고 진해항 입항 ‘논란’..만약 중국이었다면?ㆍ강인 ‘습관적’ 음주운전 충격이야...과연 2번 뿐? ‘의심폭발’ㆍ최소 148명 사망 ‘IS 잔혹함’ 충격과 공포...“최악의 유혈테러”ㆍ엑스맨 아포칼립스, 흥행 돌풍예고? `곡성` 누르고 예매율 1위ㆍ공군 홈페이지 해킹, 13일째 마비…군사자료 유출 불가능?ⓒ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