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화제성 조사 회사 굿데이코퍼레이션은 2016년 4월 4주차 드라마 부문 1위는 SBS ‘딴따라’가 차지했다고 밝혔다. 뒤이어 2위 KBS2 ‘국수의 신’, 3위는 SBS '대박'이다.
수목드라마 ‘딴따라’는 첫 방송 당시 출연진 만큼의 화제는 이끌지 못했다. 그러나 3,4회 방송 후에는 긍정적 평가로 돌아섰다. 같은 날 방영되는 '국수의 신’은 2회 방송 후 일일 화제성에서는 ‘딴따라’를 앞서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또한 3주 연속 하락 추이를 멈춘 월화드라마 ‘대박’도 초반 연기력 이슈에서 벗어나 앞으로 세 프로그램의 뜨거운 접전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4위 KBS2 월화드라마 ‘조들호’ 뒤로 5위와 6위는 MBC 새 주말드라마 ‘옥중화’와 월화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이 차지했다.
평일 10시 방송되는 드라마 가운데 시청률에서 가장 앞선 작품은 '동네변호사 조들호'(11.0%, 닐슨코리아)다. 뒤이어 '대박'(8.9%), '굿바이 미스터 블랙'(8.7%)이 차지했다. 화제성 1위인 '딴따라'는 8.3%의 시청률로 4위를 차지, 화제성 조사와는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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