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분기 '처절男女' 어워드…유아인·유이·김강우 '박빙'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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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방영중인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의 김강우를 비롯하여 최근 종영한 SBS '육룡이 나르샤'의 유아인, MBC 주말드라마 '결혼계약'의 유이는 각자 욕망과 비극적 상황에 사로잡힌 캐릭터를 열연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폭발적이면서도 섬세한 연기력으로 캐릭터의 매력을 증폭시켜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시한부 판정을 받고 잠든 딸을 바라보며 피 같은 눈물을 흘리거나, 딸에게 자신의 병을 들키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고통을 감추는 모습은 세상 모든 엄마들의 공감대를 자극하며 감동을 전했다.
◆ 유아인, 입대 전 마지막 작품까지 '하드캐리'

◆ 김강우, 유부남의 치명적인 매력

특히, 흔들리는 아내의 마음을 붙잡기 위해 그 동안 참아왔던 설움을 터뜨리며 ‘악어의 눈물’을 흘리는가 하면, 자신의 그릇된 행동으로 인한 죄책감에 사로잡혀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섬세하게 연기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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