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청두시와 중학생 친선 야구 교류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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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자매도시인 청두시와 중학생 친선 야구 교류전을 22~23일 이틀간 시민운동장 야구장 등에서 개최한다. 이번 중학생 스포츠 교류전은 지난 1월 중국 청두시에서 `중학생 야구 교류`를 제의한 것을 대구시에서 수용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대구시는 지난해 11월에 청두시와 자매도시 협정을 맺었으며 통상, 의료, 교육, 관광, 예술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청소년 야구 대회를 통해 스포츠 교류도 물꼬를 트게 됐다. 교류전에 참가하는 22명의 선수단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대구에 머무르면서 시민운동장 야구장(22일 10시 vs 경복중)과 대구고등학교 야구장(23일 10시 vs 대구중)에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교류전 기간에는 공식 경기일정과는 별도로 중국 선수단에게 동성로, 앞산전망대, 이월드 등 시티투어와 삼성 대 KT의 프로야구경기를 관람하게 하고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도 견학하게 해 대구의 체육 인프라와 문화관광을 경험하게 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와 청두시가 자매결연을 맺은 지 얼마 안 됐지만 여러 분야에서 이미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학생 야구대회를 계기로 양국 간의 스포츠 교류가 더욱더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편집국기자 daily_sp@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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