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에 따르면 프랑스 재무부는 맥도날드 프랑스법인이 룩셈부르크에 설립한 계열사에 브랜드 사용료 등 각종 서비스 이용료를 무는 형태로 프랑스에서 내야 할 세금을 부당하게 회피했다고 보고 있다. 프랑스 경제잡지 렉스팡시옹은 프랑스 정부가 맥도날드에 1억유로의 과징금을 포함해 최대 3억유로에 이르는 세금을 부과할 수 있다고 전했다. 맥도날드는 룩셈부르크를 통한 조세회피 건으로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의 조사를 받는 중이기도 하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