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국세청도 해외소득 불성실 신고 등 역외탈세와 조세범죄에 엄정히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박준식 기자의 보도입니다.<기자>국세청이 역외탈세 등 조세범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지난 3월말까지 역외소득과 재산에 대한 자진신고제도를 운영한 만큼 앞으로 발생하는 조세범죄에 대해서는 엄중히 대처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최근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190여명의 조세회피 의혹에 대해서는 국제조사과를 통해 진상 파악과 조사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국세청은 지난 2011년 이후 국제거래에 대한 관리와 조사 업무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이와 관련해 지난 2013년에는 조세회피처를 통한 역외탈세자 48명을 세무 조사해 1324억원을 추징한 바 있습니다.정부는 이미 조세범에 대한 강력한 처벌 의지를 밝힌바 있습니다.(인터뷰) 문창용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2016.3.16 인터뷰)"조세범에 해당될 경우 조세범처벌 절차법에 따라서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 있는 그런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앞으로는 조세회피와 해외탈세에 대한 관리와 조사의 강도도 강해질 전망입니다.외환거래는 그 특성상 국제공조가 중요한데 9월부터는 미국과, 영국 등 주요 국가와 원천소득에 대한 금융정보교환이 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투명하고 공정한 과세, 그리고 해외소득 양성화를 강조하는 정부의 의지가 이번 역외탈세 조사를 통해 얼마나 구체화될 지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한국경제TV 박준식입니다.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노태우 장남 노재헌, 조세회피처에 페이퍼컴퍼니 3곳 설립ㆍ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갈등, 대낮 칼부림 난동 `3명 부상`ㆍ로꼬, ‘너도’(Feat. Cha Cha Malone) 단숨에 주요 음원 차트 1위ㆍ‘중국인 女유학생’ 접대원 고용 ‘변칙업소’..“한국 친구들과 불법행위”ㆍ화성 농수로 ‘속옷 차림’ 사망 40대 女, 타살 아니라 ‘사고사’ⓒ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