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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새 주석 쩐다이꽝

베트남 권력서열 2위인 국가주석에 쩐다이꽝 공안부 장관(59·사진)이 2일 선임됐다. 쩐다이꽝 신임 국가주석은 베트남 북부 닌빈성 출신으로 1975년 공안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국가안전자문과장, 국가안전총국 부국장, 공안부 차관, 공산당 중앙집행위원, 정치국원을 거쳤다.

공산당 일당 체제인 베트남은 권력서열 1위인 당 서기장을 정점으로 국가주석, 총리, 국회의장이 권력을 나눠 갖는 집단지도체제를 택하고 있다. 국가주석은 국가원수로서 대내외적으로 베트남을 대표한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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