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넥스는 지난해 9월부터 통합 홈페이지(www.enex.co.kr)를 운영하고 있다. 정보성과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반적인 리뉴얼을 단행했다.

통합 홈페이지는 에넥스몰, 키친, 인테리어, 오피스 등 에넥스의 모든 정보를 한곳에 모았다. 컴퓨터뿐 아니라 스마트폰에서도 편리하게 접속해 이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에넥스 관계자는 “소비자가 더 다양하고 세분화된 정보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며 “리뉴얼 뒤 소비자의 반응이 꽤 좋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통합 홈페이지에서 블로그와 페이스북 페이지도 바로 들어갈 수 있다.

소비자는 원하는 제품 종류에 따라 세부 페이지로 들어가면 된다. 에넥스몰(mall.enex.co.kr)에서는 사이트의 제품을 클릭하면 상품 관련 문의사항이나 구매후기, 배송안내 등을 한눈에 간편하게 볼 수 있다. 최근 증가하는 ‘셀프 인테리어’ 수요를 겨냥해 인테리어 소품 판매도 늘렸다. ‘숍인숍’ 형태로 인테리어 소품 업체가 사이트에 입점해 소비자가 에넥스몰에서 가구와 소품을 함께 쇼핑할 수 있도록 했다.

에넥스 키친&붙박이장(kitchen.enex.co.kr)은 소비자가 매장에 들르지 않더라도 주방가구 견적을 낼 수 있도록 ‘셀프견적 시스템’을 마련했다. 베스트 시공 사례와 포토리뷰, 면적별 공간 제안 등으로 메뉴를 구성해 주방 인테리어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에넥스 인테리어(interior.enex.co.kr)는 인테리어 제안에 중점을 뒀다. 침실 거실 주방 자녀방 서재 등 사용 공간에 따라 인테리어를 제안한다. 시공 사례와 리뷰 등 다양한 인테리어 정보를 준비했다. 에넥스 오피스(ofella.enex.co.kr)는 에넥스 사무용 가구 ‘오펠라’의 브랜드 사이트다. 제품 소개와 납품사례, 제품 카탈로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현동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