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모텔에서 20대 남녀가 숨진 채 발견됐다.3일 오후 7시 11분쯤 남구 주안동의 한 모텔에서 A(24)씨와 B(20·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모텔 주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모텔 주인은 경찰에서 "숙박객 2명이 퇴실하지 않고 객실 문을 잠가놓고 있어 확인해보니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경찰은 휴대전화 등을 조사해 이들이 채팅 애플리케이션에서 만나 계획을 짜고 함께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무직자인 이들은 평소 우울증을 앓아 약을 복용했다. B씨는 동생에게 `살기 힘들다`는 내용의 휴대전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온라인뉴스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로또 2등’ 천호식품 김영식 회장, “당첨금 4800만원..출산지원금 선물”ㆍ리퍼트 美대사가 촛불집회날 광화문에 간 까닭ㆍ권아솔, ‘저우진펑에 판정패’ 최홍만 조롱 “국제적 X개망신”ㆍ대전 관광버스 사고, 끼어들기 피하려다 옆으로 쿵 `블랙박스 보니…`ㆍ극적반등과 추가급락 `기로` …美대선 결과 `주시`ⓒ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