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송혜교, 초고속 만남-이별-재회…진짜 사랑은 이제부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송중기 송혜교 태양의후예
단 2회 만에 첫 만남과 이별, 그리고 재회까지… ‘태양의 후예’ 송송커플의 멜로가 GIGA LTE급으로 전개됐다. 시청률도 고속 상승, 15% 고지를 돌파했다.
지난 25일 방영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 제작 태양의후예 문화산업전문회사, NEW) 2회의 시청률은 15.5%(전국기준, AGB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전회보다 1.2%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영분에서는 유시진(송중기)과 강모연(송혜교)의 멜로가 초고속으로 전개됐다. 시진의 약속대로 드디어 극장에서 데이트를 하게 된 두 사람. 그러나 영화가 시작도 되기 전 시진은 전화를 받고 또 달려가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이후 “미안했다”며 자신을 찾아온 시진에게 모연은 “내가 듣고 싶은 건 사과가 아니라 설명이다”라고 차분하게 답했다. 이어 자신은 누군가를 살리기 위해 12시간 넘게 수술실에서 보내는 일을 하고 있고, 존엄한 생명을 넘어선 가치와 이념은 없다는 믿음을 설명했다. “생명을 지킨다”는 직업적 사명이 같을지 몰라도, 누군가를 죽일 수도 있는 시진의 직업을 직시한 것.
이에 시진은 작전 중에 3명의 전우를 잃었지만, 그럼에도 이 일을 하는 이유는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라 믿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진지하게 자신들의 가치와 신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두 사람. 모연은 “내가 기대했던 만남은 아니었다”고 이별을 고했다.
이후 8개월이 흘렀다. 시진은 우르크에 파병돼 군생활을 이어나갔고, 모연은 방송에 출연한 뒤 스타 의사가 돼있었다. 하지만 해성병원 이사장(태인호)의 유혹을 뿌리친 대가로 모연은 모두가 꺼리던 우르크 의료봉사단 파견에 차출되고 말았다. 그리고 이곳에서 헤어졌던 시진과 다시 마주했다. 시진의 말대로 “지나가는 중에 잠깐 부딪힌” 인연은 아니었던 것.
이렇게 송송커플은 재난 지역인 우르크에서 재회, 진짜 사랑의 시작을 알리며 기대를 증폭시켰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단 2회 만에 첫 만남과 이별, 그리고 재회까지… ‘태양의 후예’ 송송커플의 멜로가 GIGA LTE급으로 전개됐다. 시청률도 고속 상승, 15% 고지를 돌파했다.
지난 25일 방영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 제작 태양의후예 문화산업전문회사, NEW) 2회의 시청률은 15.5%(전국기준, AGB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전회보다 1.2%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영분에서는 유시진(송중기)과 강모연(송혜교)의 멜로가 초고속으로 전개됐다. 시진의 약속대로 드디어 극장에서 데이트를 하게 된 두 사람. 그러나 영화가 시작도 되기 전 시진은 전화를 받고 또 달려가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이후 “미안했다”며 자신을 찾아온 시진에게 모연은 “내가 듣고 싶은 건 사과가 아니라 설명이다”라고 차분하게 답했다. 이어 자신은 누군가를 살리기 위해 12시간 넘게 수술실에서 보내는 일을 하고 있고, 존엄한 생명을 넘어선 가치와 이념은 없다는 믿음을 설명했다. “생명을 지킨다”는 직업적 사명이 같을지 몰라도, 누군가를 죽일 수도 있는 시진의 직업을 직시한 것.
이에 시진은 작전 중에 3명의 전우를 잃었지만, 그럼에도 이 일을 하는 이유는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라 믿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진지하게 자신들의 가치와 신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두 사람. 모연은 “내가 기대했던 만남은 아니었다”고 이별을 고했다.
이후 8개월이 흘렀다. 시진은 우르크에 파병돼 군생활을 이어나갔고, 모연은 방송에 출연한 뒤 스타 의사가 돼있었다. 하지만 해성병원 이사장(태인호)의 유혹을 뿌리친 대가로 모연은 모두가 꺼리던 우르크 의료봉사단 파견에 차출되고 말았다. 그리고 이곳에서 헤어졌던 시진과 다시 마주했다. 시진의 말대로 “지나가는 중에 잠깐 부딪힌” 인연은 아니었던 것.
이렇게 송송커플은 재난 지역인 우르크에서 재회, 진짜 사랑의 시작을 알리며 기대를 증폭시켰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