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6.01.17 14:18
수정2016.01.17 14:18
자금 사정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금융애로 상담 건수가 대폭 증가했습니다.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중소기업 금융애로 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 신청 건수는 총 8천337건에 달했습니다. 2014년 683건에 비해 10배 이상 증가한 수준입니다.이는 지난해 메르스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들의 관련 상담을 신청이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당시 금융당국은 지난해 메르스 피해 관련 긴급금융지원에 나선 바 있습니다.지난해 센터 상담으로 은행이나 보증기관의 자금지원이 연계된 규모는 1조3천억원이었습니다. 이는 2008년 9월 센터가 설립된 이후 7년 동안 지원된 전체 자금(3조3천억원)의 3분의 1을 넘는 규모입니다.상담내용은 신규대출(67.9%)과 만기연장(27.3%)과 관련한 것이 대부분이었습니다.중소기업 금융애로 상담센터는 금감원, 중소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관계기관을 비롯해 17개 은행에 설치돼 있습니다. 상담전화는 국번 없이 1332로 하면 됩니다.박시은기자 separk@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오세훈 전 시장, `어마어마한` 재산 대체 얼마야?ㆍ`사람이좋다` 전원주, 사별한 남편 그리움 전해 "너무 허전"ㆍ서울대 출신이 개발한 "하루 30분 영어" 화제!ㆍ`정글` 김병만, 카약타다 파도에 휩쓸려 실종…`아찔`ㆍ치주염, 구취 막는데 이 방법이 최고ⓒ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