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명 경찰청장은 최근 기자들과의 만찬 자리에서 성희롱성 발언과 행동을 한 김재원 전북지방경찰청장에 대해 ‘구두 경고’를 했다고 밝혔다.



강 청장은 오늘 경찰청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해당 여기자가 성적 수치심을 느끼진 않았다고 말하긴 했지만, 대단히 부적절한 언행이어서 구두로 경고했다고 말했다.



김재원 전북지방경찰청장은 지난 13일 출입기자단과의 만찬 자리에서 한 언론사 여기자에게 쌈을 싸 주면서 "고추를 먹을 줄 아느냐?"고 물었다.



해당 여기자가 "그렇다"고 대답하자 김 청장은 "여자는 고추를 먹을 줄만 아는 게 아니라 잘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또 이 여기자가 거부의사를 밝혔는데도 자신이 직접 싼 쌈을 입에 넣어주려고도 해 물의를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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