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수입 맥주의 평균 수입 가격이 공개됐다.관세청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1~7월 수입 맥주의 평균 수입 가격은 500ml 당 479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맥주 수입금액을 수입량으로 나누는 방식으로 얻은 결과다. 수입 국가별로는 아일랜드산이 826원으로 가장 비쌌고, 네덜란드산은 364원이었다.여기에 나라별로 다른 관세 15~30%를 붙여도 수입 맥주 평균 가격은 천 원을 넘지 않았다.반면 국산 맥주의 평균 출고 가격은 1,080원. 그럼에도 수입 맥주가 국산 맥주보다 비싸게 판매가가 책정되는 것은 각종 세금과 마진이 더해지면서 평균 2,500원 안팎인 국산 맥주보다 비싸지게 되는 것.이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은 "국산 맥주가 맛 없어서 수입산 먹겠다는데 왜 태클이냐"(alen), "국산 맥주 먹을 바에 두 배 가격이라도 외국 맥주를 먹겠다"(wooc****) 등 가격을 가지고 걸고 넘어질 게 아니라는 입장을 보였다.한편, 국내 주류업계는 수입 맥주가 가격을 부풀려 놓고는 할인해 주는 것처럼 소비자들을 현혹하고 있다고 지적하는 상황이다. 한 맥주 업계 관계자는 "비싸게 가격을 책정해 놓고 마치 할인하는 것처럼 소비자를 현혹하는 것을 중단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김민겸기자 press@maxim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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