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애 기자] 최민식 주연의 영화 `대호`가 북미지역 선판매를 이뤄냈다.
`대호`는 일제강점기, 더 이상 총을 들지 않으려는 조선 최고의 명포수 최민식(천만덕 역)과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를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다.
8일 배급사 NEW에 따르면 `대호`는 미국 산타모니카에서 개최된 최대 규모의 영화 마켓인 아메리칸 필름 마켓(American Film Market)에서 북미에 선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또 오세아니아, 유럽, 인도 등 다수의 바이어와 전세계 유수 배급사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명실공히 AFM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북미 배급 관계자는 "북미에서도 믿고 보는 배우, 최민식"이라며 그에 대한 각별한 신뢰를 드러냈다. 또한 "올해 한국을 빛낼 영화로 기억될 작품이다"라며 "북미 지역에서 수많은 한국 영화를 배급해 왔지만 `대호`를 배급하게 된 건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이 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오세아니아 배급 관계자 역시 "`대호`로 `명량`과 `국제시장`의 흥행 기록을 넘을 수 있을 것 같아 굉장히 흥분된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한편 `대호`는 12월 1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u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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