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이 중국 유아식업체와 합작사(JV) 설립 소식에 급등세다.

30일 오전 9시1분 현재 매일유업은 전날보다 4900원(12.69%) 상승한 4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애란 현대증권 연구원은 "중국 현지 1위 유아식업체인 빙메이트와 JV를 설립을 추진, 공동 브랜드인 '줘뤄이캉'을 내세워 특수분유 '무유당 분유'와 '센서티브(부분가수분해)' 2종을 우선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매일유업과 빙메이트의 합작사는 자본금은 10억원, 투자비율은 6대 4이다. 중국 정보의 인허가를 거쳐 내년 초 설립될 예정이다.

박 연구원은 "제품 생산은 매일유업이, 영업활동은 빙메이트가 담당하며 매일유업의 특수분유 6종과 선천성 대사이상 분유 8종 등 다른 제품들도 순차적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