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보니어때` 임수미, 정려원과 기싸움 `팽팽` "그만 찍으면 안되냐"(사진=온스타일 `살아보니 어때` 방송화면 캡처)



[조은애 기자] 정려원과 임수미가 팽팽한 기싸움으로 긴장감을 조성했다.



27일 방송된 온스타일 `살아보니 어때`에서는 스위스에서 열리는 아트바젤에 참석한 정려원과 임수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트바젤에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기로 한 임수미는 정려원에게 글씨 적는 것을 부탁했다. 하지만 정려원이 자신의 생각과 다르게 쓰자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정려원은 "미안하다. 그럼 (내가)어떻게 해야겠냐"라고 물었고, 임수미는 "그냥 써야지 뭘 어떡하냐"라고 받아쳤다.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갈등의 기류에 임수미는 결국 "나 이건 안하겠다. 잠깐 그만 찍으면 안 되냐"라며 급기야 촬영 중단을 요구했다.



정려원 역시 "나도 너 맞춰주느라 너무 힘들다.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라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려원은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서로 소통할 시간이 없어서 그랬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임수미는 "미안했다. 너무 예민했다. 그 자리에 서 있던 내겐 모든 게 소중해서 그랬다"라고 말하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정려원과 임수미가 출연하는 `살아보니 어때`는 매주 화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u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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