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이 국내 업계 최초로 채권형 ETF 순자산 2조 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삼상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인 KODEX 채권형 ETF는 지난해 말 약 1조원 수준에서 올들어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국내 채권형 ETF의 전체 순자산은 약 4조 7천억 원입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단기채권, KODEX 국고채권, KODEX 10년 국채선물 등 채권ETF 5종의 채권형 ETF를 운용하고 있으며, 시장 점유율은 43%입니다.





(자료:삼성자산운용, 데이터가이드. 10월 6일기준)



이 가운데 KODEX 단기채권은 순자산 1조 2천억 원으로 국내 상장된 채권ETF 가운데 가장 크고, 지난 3월 상장한 KODEX 단기채권 PLUS 역시 순자산 6,830억 원으로 빠른 성장을 보였습니다.



김남기 삼성자산운용 ETF운용팀장은 "안정성에 초점을 맞춘 KODEX 단기채권과 수익성에 초점을 맞춘 KODEX 단기채권PLUS 등 투자자 입맛에 맞는 상품으로 자금유입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채권형 ETF는 2009년 처음 출시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시중자금의 단기부동화 현상이 ETF시장에서도 이어져 단기채권형 ETF 위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전체 채권형 ETF 4조 6,990억원 가운데 현재 단기채권형 ETF는 3조 8,811억원으로 80%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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