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매매·분양시장 전망] 전세난 가중…집값 계속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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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4분기에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극심한 전세난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중소형 아파트를 찾는 실수요자들이 주택거래에 나서면서 집값의 강세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이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주요 도심에서 전셋집을 찾기는 말 그대로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전세대란속에 이미 물건이 씨가 말랐고 그나마 있는 물량도 집주인이 월세로 돌렸기 때문입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전세가율이 80%를 넘어서는 곳이 속출했고 심지어 전세가격보다 매매가격이 비싼 곳도 나왔습니다.
실제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올해 들어 9월까지 4.76% 올라 지난해 연간 상승률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4분기 역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극심한 전세난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서울의 주요 재건축·재개발 이주가 6만가구에 달하고 있는 점은 전세시장의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인터뷰>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 연구위원
"서울은 강남권 재건축 이주에 따른 전세수요 이동도 예고되고 있어 전세난이 심화되면서 전세가격 상승세는 지속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셋값이 워낙 비싸다보니 차라리 집을 사겠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4분기에도 집값 오름세도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터뷰> 신정섭 신한은행 부동산팀장
"추석이후에도 전세난에 지친 실수요자들이 중소형위주로 주택매수에 나서며 가격상승세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때문에 기존 전세금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2기 신도시 등을 비롯한 서울 외곽지역의 아파트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금리변동성이 높아진 데다 정부가 예고한 대출규제 강화 시점이 내년으로 다가오면서 심리적으로는 다소 위축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경제TV 이준호입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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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아파트를 찾는 실수요자들이 주택거래에 나서면서 집값의 강세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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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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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서울 주요 도심에서 전셋집을 찾기는 말 그대로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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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대란속에 이미 물건이 씨가 말랐고 그나마 있는 물량도 집주인이 월세로 돌렸기 때문입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전세가율이 80%를 넘어서는 곳이 속출했고 심지어 전세가격보다 매매가격이 비싼 곳도 나왔습니다.
실제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올해 들어 9월까지 4.76% 올라 지난해 연간 상승률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4분기 역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극심한 전세난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서울의 주요 재건축·재개발 이주가 6만가구에 달하고 있는 점은 전세시장의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인터뷰>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 연구위원
"서울은 강남권 재건축 이주에 따른 전세수요 이동도 예고되고 있어 전세난이 심화되면서 전세가격 상승세는 지속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셋값이 워낙 비싸다보니 차라리 집을 사겠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4분기에도 집값 오름세도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터뷰> 신정섭 신한은행 부동산팀장
"추석이후에도 전세난에 지친 실수요자들이 중소형위주로 주택매수에 나서며 가격상승세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때문에 기존 전세금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2기 신도시 등을 비롯한 서울 외곽지역의 아파트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금리변동성이 높아진 데다 정부가 예고한 대출규제 강화 시점이 내년으로 다가오면서 심리적으로는 다소 위축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경제TV 이준호입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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