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전통시장서 화재, 재산피해만 3억여원 추산…`대목 준비했는데`
대목을 맞아 제수용품을 가득 준비해둔 경주 전통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점포 40곳이 전소됐다.
27일 추석 당일 경북 경주시 성건동 중앙시장(아랫시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점포 40여 곳이 전소돼 안타까움을 샀다.
이날 경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께 화재가 발생했고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전 직원에게 비상근무령을 내리고, 펌프차 17대와 소방대원 70여명을 투입 1시간여 만에 진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이번 화재로 추석 대목을 맞아 점포 마다 가득 준비해 놓은 제수용품이 모두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3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시장 건너편에서 처음 화재를 목격했다는 시민 등을 상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채선아기자 clsrn83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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