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사장에 백복인 부사장(51·사진)이 내정됐다. 다음달 주주총회 승인 절차를 거쳐 취임할 백 신임 사장은 KT&G의 전신인 한국담배인삼공사 공채 출신이다. 경북 경주 출신으로 영남대 조경학과를 졸업했다. 담배업계 최초로 ‘품질실명제’를 도입하는 등 업무 추진력과 기획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