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초대 대통령 기념우표…미국서 탄생 140주년 맞아 발행
미국에서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기념우표가 나왔다. 미국 우표제작 대행사 골든애플즈(대표 이정)는 30일(현지시간) 이승만 전 대통령 탄신 140주년 및 서거 50주기 추모 우표(사진)를 발행했다. 제작 수량은 2종 3시트씩 모두 60장이다. 우표 액면가는 장당 49센트다.

이 전 대통령의 아들인 이인수 씨는 “올해는 대한민국 광복 70주년”이라며 “부친은 평생을 대한민국 건국과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헌신했다”고 말했다.

골든애플즈는 이번 우표를 일반에 판매하지 않고 한국의 건국대통령이승만박사기념사업회에 기증할 예정이다. 미국에선 정부나 공공기관이 아닌 민간도 미국 연방우정국의 승인을 받아 우표를 발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