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학식품, 증거인멸에 직원들 진술 번복 지시까지.. 사과문은 거짓?
송학식품, 증거인멸에 직원들 진술 번복 지시까지.. 사과문은 거짓?
송학식품
송학식품이 증거를 인멸하려한 정황이 포착됐다.
31일 인천 중부경찰서는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입건한 송학식품 대표 A(63·여) 씨 등 회사 관계자 13명 가운데 임원 4명에 대해 보완 수사 후 구속영장을 재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송학식품 측이 회사 사무실에 남아 있는 증거를 인멸하려한 정황도 포착했다.
경찰 관계자는 또 “송학식품 측은 이번 사건이 불거지고 퇴사하려는 직원들에게 경찰 진술을 번복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경찰은 이달 초 언론 보도를 통해 이번 사건이 알려진 직후 송학식품이 자사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린 사과문이 거짓이었다고 알려 충격을 주고 있다.
한편 A 씨 등 송학식품 관계자들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전국에 있는 대형마트나 재래시장 등지에 대장균과 식중독균이 검출된 떡볶이·떡국용 떡 등 180억원어치를 불법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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