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원·달러 환율이 3년여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봅니다.



박시은 기자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글로벌달러 강세 여파로 원·달러 환율이 3년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1.5원 오른 달러당 1,165.1원에 마감했습니다.



환율은 어제보다 3.4원 오른 달러당 1,157원에 개장해 상승폭을 확대하며 1,165원선까지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장 마감 직전에는 1,166.2원까지 고점을 높인 뒤 1,165.1원에 마감했는데요.



이는 종가 기준으로 2012년 6월 15일 기록한 1,165.6원 이후 3년1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미국의 경제 지표가 호조를 보이며 잠깐 주춤하는 듯했던 달러 강세가 재개된 영향이 컸습니다.



여기에 서울 환시 개장 전에 발표된 우리나라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부진하게 나오면서 환율 상승을 부추겼습니다.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수세가 지속되고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 규모가 확대된 점도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습니다.



주요 해외 투자은행과 국내 증권사들은 원 ·달러 환율이 내년 1,250원선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는데요.



그동안 부진을 겪고 있는 수출업체들은 환율효과로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외환은행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주비기자 lhs718@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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