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이 옵티스 컨소시엄과 인수합병(M&A) 절차에 들어가며 회생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팬택은 16일 서울중앙지법 파산3부가 옵티스 컨소시엄과의 M&A 양해각서 체결을 허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팬택과 옵티스 컨소시엄은 이르면 17일부터 실사를 거쳐 다음달 17일경 M&A 투자계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옵티스 컨소시엄은 광학제조업체인 `옵티스`가 대표자를 맡고 EMP 인프라아시아가 참가한 컨소시엄입니다.





앞서 팬택은 지난달 26일 법원에 법정관리 폐지를 신청했습니다. 법원이 팬택의 요청을 검토하던 중 옵티스 컨소시엄이 M&A 의사를 밝히면서 이번 양해각서 체결 절차가 시작됐습니다.





팬택 관계자는 "향후 기업 회생이 어떻게 진행될지는 본 계약이 체결된 후에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성필기자 munsp3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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