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메르스 관련 우려가 더욱 악화되면서 여행관련주도 약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2일 오전 9시 43분 현재 하나투어는 전날보다 2.02% 하락한 12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고, 모두투어는 5.22% 급락한 3만1750원을 기록 중입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일 급성호흡기부전으로 사망한 메르스 의심 환자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업계에서는 메르스에 대한 영향이 단기간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선애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르스가 국내 확산 초기 시점에서 공포심을 자극하고 있지만, 현재 단계에서 한국에 여행 자제령이 내려질 가능성은 작다"며 "공포 국면이 지나가면 단시일 내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과거 사스(중증급성 호흡기증후군)나 에볼라 등이 유행했을 당시에도 주가는 일시적으로 10~30% 급락했으나 단기 조정을 거쳐 회복했다"며 "중장기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정미형기자 mhch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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