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유명 외식업체의 무료 쿠폰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소액결제 사기(스미싱) 피해가 늘고 있다며 27일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상품권 제공 문자를 받고 해당 웹사이트에 접속해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했다가 본인도 모르게 수십만원이 결제되는 피해가 늘고 있다. 금감원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스마트폰 보안 앱인 ‘폰키퍼’ 등을 활용해 악성코드 감염을 막을 것을 권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