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노스메드는 이기섭 대표이사가 보유한 회사 주식 50만주를 무상으로 증여받아 장내·장외 매도로 현금화할 예정이라고 5일 공시했다.증여는 이날 진행되며 매도는 오는 10일까지 이뤄질 예정이다.현금화한 자금은 회사의 재무구조 개선에 사용된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신한투자증권은 해외주식 거래 투자자에게 '해외주식 권리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해외주식 권리정보 서비스는 투자자들이 보유한 해외주식의 배당, 액면분할과 같은 기본정보는 물론 거래정지, 상장폐지 등 민감한 권리정보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조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기존의 국내에서 제공되는 해외주식 권리정보는 국가마다 절차가 다르고 병합, 분할 등의 날짜가 변동되는 경우가 많아 투자자들의 불편함이 컸다. 또 해외주식 권리 확정은 계좌에 반영되기까지 현지보다 3~4일 더 소요된다.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오픈으로 고객은 실시간에 가깝게 해외주식 권리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내 계좌 권리 일정 화면을 신설해 보유종목의 권리정보를 편리하게 확인 및 종목별로 권리정보 변동 사항을 조회 가능하다"고 밝혔다.해외주식 권리정보 서비스는 신한투자증권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신한 SOL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한화투자증권은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이하 중기특화 증권사)'에 신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중기특화 증권사는 금융위원회가 2016년부터 중소·벤처기업의 자금조달을 지원하고 성장 단계별 맞춤형 기업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제도로 금융지원 실적 등을 고려해 2년 단위로 지정하고 있다.중기특화 증권사는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유상증자·채권발행 지원 ▲크라우드펀딩 중개 및 투자 ▲지분 투자 ▲코넥스 상장, 공시 지정 자문 ▲기업공개(IPO) ▲인수합병(M&A) 자문 등 업무를 수행한다.한화투자증권은 벤처투자조합, 신기술투자조합 등을 조성해 우수벤처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이번 중기특화 증권사 지정으로 산업은행, 성장금융 등 관련 기관과 함께 중소·벤처기업 지원 목적의 펀드 조성 및 채권담보부증권(P-CBO) 발행 주관·인수에도 적극 참여해 중소기업 자금조달을 지원할 예정이다.한화투자증권은 지난 1일 신설한 중소기업 전담조직인 SME(Small-Medium Enterprises) 사업추진 태스크포스(TF)를 통해 기업 성장 단계별(창업, 성장, 성숙, 쇠퇴) 금융 솔루션(자금조달, M&A, 상속·승계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한화투자증권 SME 사업추진 TF를 겸임하고 있는 기획관리실 손종민 상무는 "한화투자증권이 SME 사업추진 TF 신설을 기점으로 중소기업의 사업 성장 및 재도약, 고용의 지속을 도와주는 선도 중기특화 증권사가 되겠다"고 밝혔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