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대장암 발병률, 세계에서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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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대장암 발병률이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CR)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국의 대장암 발병률은 10만 명당 45명으로 조사 대상 184개국 가운데 가장 높았다. 국가별로 다른 인구 구성·통계의 정확도 등을 고려, IACR이 각국의 통계를 비교할 수 있도록 표준화한 결과다.
이 자료에 따르면 슬로바키아가 42.7명으로 한국의 뒤를 이었고, 헝가리(42.3명), 덴마크(40.5명) 등이 대장암 유병율이 높은 나라로 손꼽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30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CR)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국의 대장암 발병률은 10만 명당 45명으로 조사 대상 184개국 가운데 가장 높았다. 국가별로 다른 인구 구성·통계의 정확도 등을 고려, IACR이 각국의 통계를 비교할 수 있도록 표준화한 결과다.
이 자료에 따르면 슬로바키아가 42.7명으로 한국의 뒤를 이었고, 헝가리(42.3명), 덴마크(40.5명) 등이 대장암 유병율이 높은 나라로 손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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