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분양 시장 성수기를 맞아 다음 달에는 이달보다 1만가구 이상 증가한 5만 5천여가구가 쏟아진다.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5월 분양시장은 전국 70개 사업장에서 총 6만 1천945가구 중 5만 5천777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4월 4만 5천384가구보다 1만393가구 증가한 물량이다.



지역별 일반분양 예정 물량은 서울 5곳 963가구, 경기 35곳 3만 233가구, 인천 3곳 2천 856가구 등 수도권에서 43곳 3만 4천52가구가 쏟아지며, 지방에서는 27곳 2만1천725가구가 분양된다.



5월은 전세난 지속과 청약제도 개편, 저금리 정책 등으로 분양시장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고 건설사들도 유망 분양 물량을 끊임 없이 쏟아내면서 봄 분양 시장 성수기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유망 분양 물량이 많은 만큼 선택의 폭도 넓어졌기 때문에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수요자들은 적극적으로 청약해볼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정태희 부동산써브 리서치팀장은 "전국적으로 유망 분양 물량에만 수요자가 몰리는 양극화 현상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청약 전에 입지, 분양가, 개발호재 등 제반 사항을 반드시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동욱기자 dw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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