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지진 피해 복구 성금

사회복지공동모금회, 70만달러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동수·사진)는 지난 25일 발생한 대지진으로 막대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입은 네팔에 27일 70만달러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또 네팔 현지 사업 경험이 풍부한 국제·국내 민간기구를 통해 피해 지역에 식량과 식수, 주거시설 등을 신속히 제공하는 구호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아산사회복지재단, 20만달러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네팔에서 일어난 대지진의 빠른 피해 복구와 재건사업을 위해 28일 대한적십자사에 지원금 20만달러를 전달했다. 서울아산병원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다음달 4일 긴급의료지원단을 파견해 부상자 치료에 나설 계획이다.

‘피겨여왕’ 김연아, 10만달러

‘피겨여왕’ 김연아(25)가 지진 피해를 입은 네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10만달러(약 1억700만원)를 기부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28일 “김연아가 최근 지진으로 큰 고통을 받고 있는 네팔 어린이 돕기에 10만달러를 기부했다”며 “기부금은 피해 어린이들을 위한 영양, 식수 위생, 보건, 보호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