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일본 엔화 약세와 중국의 성장 둔화는 우리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오늘(28일) 오전 한은 본점에서 열린 경제동향간담회에서 "우리 경제가 개선흐름을 나타내고 있지만 회복세를 제약하는 요인도 남아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만 이 총재는 "우리 경제에 미약하지만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난다"며 "2분기가 경기 회복 지속여부를 판단할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경제체질이 개선돼야 한다"며 "정치권과 공무원, 기업, 노동자 등 모든 경제 주체가 구조개혁 노력에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주비기자 lhs718@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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