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 계열의 저비용 항공사 제주항공이 올해 1분기 사상 최대의 실적을 거뒀습니다.



제주항공의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천444억 원과 21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2%, 331% 늘었습니다.



이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3분기의 실적도 경신한 수치입니다.



이에 대해 제주항공은 "국내선 운항횟수 확대와 부산~괌, 대구~베이징 등 국제선 신규노선 취항이 늘면서 사상 최대의 매출을 올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4배 가까이 늘어난 영업이익에 대해서도 "19대의 기단과 공격적인 노선 확대에 따른 규모의 경제 실현으로 고정비용이 줄었고 저유가 기조가 계속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올해 안에 증시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제주항공은 현재 운용하고 있는 `보잉 737-800` 항공기의 수를 연말까지 22대로 늘리고 신규노선 추가 취항 등을 통해 올해 매출 6천억 원에, 영업이익 36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월 제주항공은 회사 창립 10주년을 맞아 2020년까지 40대의 항공기를 아시아 각국 60여개 노선에 띄워 매출 1조5천억 원 규모의 항공사로 거듭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습니다.


임원식기자 ry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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