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연 사태
이종격투기 선수 송가연이 '수박E&M'과의 전속계약 해지를 두고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코치 석상준의 과거 SNS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송가연은 과거 서울 올림픽공원 올릭픽홀에서 열린 '로드FC 020' 아톰급 매치에서 사토미 타카노와의 경기에서 서브미션 패배했다. 그러나 송가연은 경기가 끝난 뒤 심판에 항의하며 사토미의 악수 제안을 거부해 논란이 됐다.
당시 석상준 코치는 자신의 SNS에 "가연이한테 욕하는 놈들 다 X까"라는 욕설 글을 게재했다. 이어 같은 팀 소속인 홍영기도 "족가족가족가 이종카페(다음 이종격투기 카페)족가"라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된 바 있다.
한편 송가연은 최근 소속사 수박E&M을 상대로 전속계약해지 소송을 제기했고, 수박E&M 측은 송가연의 사생활 문제까지 폭로하며 진흙탕 싸움을 예고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