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 풍산그룹 회장(오른쪽)이 송희섭 육군 제6포병여단장으로부터 한민구 국방장관의 감사패를 받고 있다. 육군6포병여단 제공
류진 풍산그룹 회장(오른쪽)이 송희섭 육군 제6포병여단장으로부터 한민구 국방장관의 감사패를 받고 있다. 육군6포병여단 제공
풍산그룹이 한국경제신문과 국방부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1사1병영 운동에 적극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방부 장관 감사패를 받았다. 송희섭 육군 제6포병여단장은 지난 11일 서울 풍산그룹 본사를 방문해 류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풍산그룹은 2012년 1사1병영 운동에 참여한 후 정기적으로 임직원 부대 방문 행사를 열고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후원하고 있다.

풍산그룹은 여단 간부를 초청해 각종 포탄을 제조하는 안강사업장을 견학하는 행사와 문화유산 견학을 지원하기도 했다. 여단은 오는 3월 임직원을 부대에 초청해 병영문화 체험 행사를 열 계획이다. 류 회장은 “장병들이 자부심을 갖고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송 여단장은 “완벽한 전투 준비태세를 갖추고 건전한 민주시민이 될 장병을 양성해 풍산그룹의 지원에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