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후강퉁에 이어 올 하반기로 예상되는 선강퉁 시행을 앞두고 유안타증권의 대대적인 시장 공략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강력한 범중화권 투자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시장 주도권을 더욱 강화해 올해를 흑자전환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겁니다.



서명석 유안타증권 대표를 정경준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중국 선전증시와 홍콩증시 간 교차 거래를 의미하는 `선강퉁`. 이르면 올해 하반기 시행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후강퉁에 이어 벌써부터 투자자의 관심 역시 높은데, 유안타증권은 범중화권 투자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시장의 주도권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서명석 유안타증권 대표

"후강퉁, 선강퉁은 큰 사업의 기회다. 우리는 홍콩, 상해, 선전 등 250여명의 리서치 인력을 보유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사업의 확장 기회와 함께 개인투자자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 전략을 가져나가겠다."



선전증시는 상해증시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한국이 코스닥시장과 같은, IT와 바이오 등 신성장기업들이 주로 포진해 있는 만큼 국내 투자자는 물론 사업 측면에서도 기회가 크다는 설명입니다.



특히 유안타증권은 이번을 계기로, 국내 시장에서 탈피해 아시아 전체를 하나의 시장으로 적극적인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서명석 유안타증권 대표

"중국 본토에서도 유안타그룹은 증권사 인수를 계획하고 있고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서도 신설 증권사를 사들이고 있다. 전체 글로벌을 하나의 시장으로 보고 거기에서 투자 기회를 찾고 있다. 중국 기업들이 한국으로 들어오려고 하고 중국, 한국 모두 금융의 허브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런 상황들이 유안타증권에 상당한 비즈니스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리서치센터장 출신인 서명석 대표는 중국 시장의 기대감을 언급하며 중국 내수시장 선도 기업에 대한 관심을 조언했습니다.



<인터뷰> 서명석 유안타증권 대표

"중국시장 지수만을 놓고 본다면 추가 상승 요인을 충분하다. 또 정부의 의지가 상당해 중국의 단기 상승 기대는 더 크다. 각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 또 현재 중국이 수출보다는 내수에 집중하고 있으니 내수시장을 선도하는 기업들을 선별한다면 쉽게 중국 시장에 접근 할 수 있을 것이다."



범중화권 특화 증권사로, 후강퉁 시행과 맞물려 시장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던 유안타증권.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며 올해 흑자전환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시장의 관심이 적지 않습니다.



한국경제TV 정경준입니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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